2013년에 1억7천만원을 투자하여
전국최초로 실시간 냄새측정시스템을 도입했으며,
2015년도에는 도차원에서 냄새근절 3개년 계획을
야심차게 추진하여 냄새발생농가에 대해 지원도 하고
강력한 단속조치도 취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이상하게도 민원은
통 줄지가 않았습니다.
민원은 높아지고 해결이 애매하니
한가지 사건이 터집니다.
2016년 9월, 양돈농가들이
제주도 양돈정책에 따른 이익을
고스란히 누리면서도
냄새저감을 위한 노력은 부족하다며
불만을 터트렸고
결국, 참다못한 양돈장 밀집지역인 애월읍 고성1.2리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육지 돼지고기 반입 금지 양돈 정책에 관한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등 분쟁이 격화되게 되었답니다.
양돈과 애월읍 고성리 간의 갈등은
이미 많은 기사들을 통해 입증이 되어있습니다.
제가 왜 오늘은
이 이야기를 들려드렸는지
다들 눈치채셨나요?
맞습니다.
이번이야기에서 나온 냄새민원 핵심지역인
애월읍 고성리에서 저희 이디케이가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양돈농협과 손을 잡고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의 숙원사업인 냄새저감 문제가 시범사업이 진행된다고 하자
제주신보, 제주일보, 제주레저신문, 환경일보등
제주도의여러 언론매체들이 앞 다투어 이것을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