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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다 사망까지? 위험한 청소용품 락스의 비밀
락스를 산성세제와 함께 사용하게 될 시에는 폭발위험까지 있다고 하는데
나도 몰랐던 락스의 비밀을 알아보고 위험한 청소를 피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주부들이 애용하고 있는 락스를 자칫 잘 못 사용하면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
욕실과 방바닥 청소는 물론 과일 씻기, 빨래, 설거지할 때도 락스를 자주 사용한다.
깨끗하게 청소가 돼서 좋긴 하지만 락스를 사용할 때마다
잦은 두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하면서 혹시나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 걱정이 된다.
락스에서 나오는 유해염소는 양이 많아지게 되면 점막이나 피부를 자극해서 피부를 나쁘게
만들거나 기관지를 자극하게 때문에 오랫동안 맡게 되면 일종의 발암물질 역할을 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락스의 주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 때문인데 권장 사용법에 따라 용액을
희석하지 않고 사용하거나 한꺼번에 다량을 사용했을 경우 인체에 유해한 염소기체가 생성된다.
그래서인지 락스로 인한 사건사고도 많은데 직접적인 피부 노출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락스의 강한 염기성이 인체에 노출될 경우에 피부 단백질을 녹여
심한 화상을 동반할 수 있다.
때문에 락스를 사용할 경우에는 피부노출을 피하기 위해 보호장갑은 필수이다.
간혹 강한 세척력을 위해 락스에 세제를 섞어서 사용할 경우
산성세제에 있는 산 자체가 락스에 함유된 염소의 재생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
특히 화장실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장기간 노출이 될 경우에는 위험하므로 문을 열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락스를 희석해서 적정량을 사용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래서 천연 락스를 만들어 사용하면 좋은데 베이킹파우더와 구연산가루를 1:1비율로 넣고
물에 풀어서 사용하면 강력한 세정력을 확인할 수 있다.
자칫 잘 못 사용하면 독이 되는 락스를 제대로 알고 안전하게 사용하자.
iMBC TV속정보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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