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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지역 어린이집 445곳 위생 '엉터리' 2015.01.12 17:30
글쓴이 : 에코던코리아 조회 : 984


경기지역 어린이집 445곳 위생 '엉터리'

정택민 기자 2014.09.25 15: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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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경기도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경기도는 최근 도내 어린이집 1593곳에 대한 위생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445개소에서 위반행위가 적발됐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은 ▲식재료의 유통기한 미 준수 ▲입고일자 관리 미비 ▲식단표 미이행 ▲원산지 표기 미흡 ▲조리사 미배치 등 급식경영 관련 행위 등이다.

도에 따르면 화성시의 A 어린이집은 유통기한이 4개월 지난 치즈 등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6건을 급식용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또 구리시의 B어린이집은 집단급식소임에도 3개월간 조리사를 배치하지 않다가 단속에 걸렸다.

도는 이번에 적발된 어린이집 가운데 82곳에 대해 운영정지(1곳), 시정명령(80곳) 과태료 부과 (2곳) 등의 행정처분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나머지 363곳은국립공원 내 안전 요원이 현행 대비 2배가량 늘어난다. 단풍철의 시작으로 탐방객이 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 가을부터 24시간 구조업무가 가능한 안전관리팀을 43개팀 3030명으로 편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 운영한 24개팀 153명을 대폭 확충한 셈이다.

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립공원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101명과 1177명이다. 특히 등산객이 가장 많은 10월에 전체의 18% 수준인 227건이 몰려 있다.

특히 해상국립공원인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6곳은 지난 7월까지 안전요원이 아예 배치되지 않았을 정도다.

때문에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그동안 열악한 예산 구조로 인해 '강 건너 불 보듯' 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공단 측은 우선 안전사고가 빈번한 지리산, 설악산, 북한산 등 3곳에 5~7개 안전관리팀을 배치했다. 또 그 동안 안전관리팀 자체가 없었던 3대 해상·해안 국립공원도 팀 단위의 인원을 배치, 만약의 사고에 대비토록 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자체 인력 구조 조정에 의한 임시 조치로, 비정규직 문제 등의 상황까지 해결하기 위해서는 추후 예산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환경부 고위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탐방객 안전 강화를 위해 39억원의 예산을 더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해양조사연구선도 2년간 100원을 들여 교체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내린 상태다.

도 관계자는 "점검 전에 2주간의 자율 정비 기간을 부여했는데도 전체 조사대상의 28%가 적발돼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판단된다" 며 "위생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어린이집 대상 컨설팅 등을 강화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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