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22일 19시10분쯤 신청봉영농조합법인 농장인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 및 원주시
소초면 평장리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구제역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청봉 농장은 춘천, 원주, 횡성(본장), 강릉 등 4곳에서 도 전체 사육 돼지의 10.7%에 해당하는
4만8078마리를 키우고 있다.
도는 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구제역 확인 시 농식품부와 협의 후 살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봉 계열 농장에 대한 임상관찰, 백신접종 실시여부 확인 및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추진중이다.
구제역 의심농장 주변 3Km이내의 돼지농가에는 이동제한 조치하고 주변 도로에 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장소를 추가 설치했다.
도는 또 농가에 우제류 가축에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축사 내외를 매일 소독하고 축산관련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신청봉 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인되면 농식품부와 협의해 돼지를 살처분하고 농장 이동제한 유지 및 임상관찰, 지정도축장 출하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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