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전국의 환경시험실 대부분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전국 환경분야 오염도 검사기관 시험·검사 능력 평가 결과
987개 시험실 중 14곳만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체의 1.4% 정도다.
이번 조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향후 3개월간 업무를 진행할 수 없다.
한편 과학원은 올해부터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우 과학원 환경측정분석센터장은 "올해부터 시험·검사 능력평가 기준이 80점에서 90점으로 상향 적용된다"며 "신뢰성 있는 시험 성적서를 생산하지 못하는 시험실은 환경시험 시장에서 낙오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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