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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건강식품 '10개 중 8개' 화학첨가제 함유 2015.10.14 17:32
글쓴이 : EDK 조회 : 720

어린이 건강식품 '10개 중 8개' 화학첨가제 함유


박현영 기자 hypark@eco-tv.co.kr 2015.09.13 15: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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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용익의원 블로그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10개 중 8개에 '화학합성첨가제'가 사용돼 어린이 건강을 위협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김용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을 표방한 281개 제품 중 227개에 '합성착향료'나 '유화제'등이 사용됐다. 이는 전체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의 81%에 달한다.

'합성착향료'는 과일, 초콜릿, 바닐라 향 등을 내기 위해 첨가하는 화학물질이다. '유화제'는 서로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 성분을 잘 섞이게 하거나 식감을 좋게 하는 용도다.

현재 식약처는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을 별도로 심사·관리하고 있지 않다.

김용익 의원은 "합성첨가제가 알레르기 유발, 면역력 약화, 장기 손상 등을 일으킨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최근에는 화학첨가제를 제품에 넣지 않거나 천연물질로 대체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기능식품은 몸에 좋으라고 따로 챙겨 먹는 제품인데, 합성첨가제 때문에 오히려 아이들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어린이용을 표방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는 합성첨가제 사용에 제한을 두거나 어린이 기호식품처럼 별도의 품질인증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html?no=5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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