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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식수원 오염으로 수돗물 공급 중단 2014.05.20 12:44
글쓴이 : 에코던코리아 조회 :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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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모처에서 하수도로 배출되는 오염 물질 = 출처 그린피스 UK

신준섭 기자  |  sman321@eco-tv.co.kr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중국에서 또 다시 식수원이 오염되면서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가 빚어졌다. 2달 사이 벌써 4번째다.

홍콩 명보(明報)는 중국 동부 저장(浙江)성 푸양(富陽)시에서 전날 오전 3시쯤 약 8톤의 

독성 화학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돼 수돗물 공급을 중단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유입된 물질은 테트라클로로에탄으로 이를 싣고 가던 탱크로리가 전복되면서 

하천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설명이다.

테트라클로로에탄은 금속 세척제, 살충제 등을 제조하는 데 쓰인다. 

인체에 흡입되면 내부 장기와 신경 계통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푸양시 당국은 이날 정오부터 약 3시간 동안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고 

방재 작업을 벌였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중국에서는 이달 초 장쑤(江蘇)성 징장(靖江)시의 취수원이 오염되면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으며, 지난달에는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 물질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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