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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를 잡아라] 내 몸을 건강하게 2014.06.20 11:06
글쓴이 : 에코던코리아 조회 : 1453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음식물이 상하기 쉬워지므로 식중독 등 각종 세균성 감염 질환이 많이 발병한다. 또 후텁지근한 날씨 때문에 땀띠와 완선 피부질환이 잘 발생하는 만큼 피부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마철 건강관리
 
식중독=우선 배가 아프면서 설사를 하며 토하기도 한다. 심하면 고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대개는 큰 탈 없이 낫지만 심하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음식은 꼭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며 상한 음식일 경우에는 끓이더라도 균이 이미 만든 독소가 파괴되지 않으므로 상했다고 의심되면 지체 말고 미련 없이 버려야 한다.
 
무좀=심하면 발가락 틈새가 갈라지기도 하고 하얀 껍질이 평소와 달리 계속해서 벗겨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생겼을 경우에는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주원인인 곰팡이는 습한 환경에 잘 번식하므로 외출한 후에는 반드시 발을 정성스레 씻은 다음 물기를 깨끗이 닦아주어야 한다.
 
일본뇌염=고열과 두통, 현기증, 구토, 혹은 흥분 상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경련, 사지마비, 혼수,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원인은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이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예방주사를 맞으면 된다.
 
냉방병=장마 때는 습기제거를 위해 에어컨을 자주 틀게 되는데 에어컨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레지오넬라균으로 인한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실내외 기온 차가 5℃를 넘지 않도록 에어컨의 온도를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 또 에어컨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며 긴소매 옷을 준비해 입고 있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질환=장마철에는 집먼지진드기가 기승을 부려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악화될 수도 있다. 따라서 집 안을 청소하고 가급적 빨래는 뜨거운 물에 삶는 것이 좋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으로 자주 습기를 제거해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우울증=장마철에는 습기가 높고 일사량이 적어지면서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쉽게 화를 내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눈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줄어들어 멜라토닌 분비가 늘어나면서 수면 및 진정작용을 유발해 침울한 기분이 들게 하기 때문에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더 심해질 수 있다. 김 교수는집 안 분위기를 바꿔 기분을 전환하도록 하고, 수면시간 조절과 가벼운 외출, 가벼운 스트레칭 및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위생관리 철저
주방용품은 수시로 소독하고 행주는 여러 개 마련해 수시로 삶아서 사용해야 한다. 칼과 도마도 끓는 물로 소독한 뒤 말려서 사용한다. 유행성 전염병인 장티푸스도 경계해야 한다. 장티푸스는 보균자의 대`소변으로부터 나온 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주로 발생한다. 장마철 침수지역에서 특히 많이 생기고 전염성이 강하다. 고열과 두통, 설사를 심하게 하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김 교수는항상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말했다.
 
출처: 매일신문사 최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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