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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진천, 돼지농가 구제역 의심… AI 악몽 재현되나 2014.12.04 12:08
글쓴이 : 에코던코리아 조회 : 1858


충북 진천, 돼지농가 구제역 의심… AI 악몽 재현되나                                                                                                            온라인 이슈팀  |  news@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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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TV뉴스] 충북 진천의 한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이 신고돼 진천군 방역 당국과 축산 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4일 진천군에 따르면 3일 오후 돼지 1만5800여 마리를 기르는 진천읍 장관리 한 농장의 일부 돼지에서 콧등에 수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가축방역관이 현장에서 구제역 유사 증상을 확인했다.

구제역 의심이 신고된 곳은 어미 돼지 2천400여 마리와 새끼돼지 1만3천300여 마리 등 1만5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대규모 농장이다. 이 농장은 진천과 경기도 이천, 용인 등의 농장에 새끼 돼지를 분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농장 반경 3㎞에는 2곳의 농장에서는 돼지 1천300여 마리를 기르고 있다. 진천군의 돼지 사육농가는 전체 43농가에서 12만2000마리를 기르고 있다.

진천군은 이 농장 반경 500m에 대한 차량 이동제한 등의 조치를 하고 33명의 인력을 동원, 수포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는 돼지 30여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정밀검사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며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살처분과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에서는 지난 1월 AI가 발생해 100여일을 넘게 군내 가금류 농장을 휩쓸었다. 당시 88만3천여 마리의 닭·오리 등 가금류가 살처분되면서 축산기반까지 흔들렸다.


<출처 :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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