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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불국사 소나무재선충병 뒤늦게 긴급 방제 2014.12.09 13:58
글쓴이 : 에코던코리아 조회 : 1051


산림청, 불국사 소나무재선충병 뒤늦게 긴급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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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제 작업자들이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목을 제거하는 모습. 출처 = 산림청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경북 경주의 불국사와 양동마을 인근에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에 의해 처음 밝혀지자 산림청이 뒤늦게 긴급방제에 나섰다.


산림청은 지난달 28일 경주 불국사 주차장에서 발생한 고사목이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긴급 방제를 실시하고 문화재지역 소나무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산림청과 문화재청, 경주시 등 관계기관은 29일 경주시청에 모여 불국사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국사 주변 소나무재선충병 검사결과 보고 ▲불국사와 양동마을 등 경주지역 방제현황 

점검 ▲문화재보호구역 정밀 조사와 예방 나무주사 등 긴급방제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청은 우선 추가 감염목이 있는지 정밀 조사하고 내년 2월까지 불국사 경내 모든 소나무를 대상으로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를 놓기로 했다. 아울러 문화재청과 협력해 전국의 중요 문화재와 소나무 경관보존 

지역에 긴급 조사를 실시하고 예방 나무주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박도환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불국사 경내에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제작업을 철저히 하고, 

재선충병으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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