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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2017년까지 '완전방제' 2015.02.05 17:07
글쓴이 : 에코던코리아 조회 : 838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2017년까지 '완전방제'

한철 기자 han@eco-tv.co.kr 2015.02.03 16: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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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 작업 모습. 제공 = 산림청



[환경TV뉴스] 한철 기자 = 산림청은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을 2017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낮춰 완전방제하겠다고 3일 밝혔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3일 "국민의 정서가 깃든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지켜나가기 위해 2017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완전방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매개충 우화기 이전까지 피해고사목 전량 방제 ▲방제 품질 제고 ▲예방 방제 강화 및 예찰·모니터링 현대화 ▲피해고사목 활용 확대 ▲친환경 방제기술 개발·실용화 등 5가지 전략을 적용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우선 지역별로 매개충 우화기 이전까지 발생이 예측되는 피해고사목 109만 본을 전량 방제할 계획이다. 또 숲가꾸기 등 다른 산림사업의 시기를 조정해 안정적으로 방제 인력을 확보하고 피해 극심 지역은 모두베기 등 차별화된 방법을 적용한다.

사업장별 책임 방제구역을 설정해 방제품질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는 책임방제·감리제도 도입된다. 시민단체·지역주민에 의한 방제사업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현장관리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부실사업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방제품질을 높인다.

문화재 구역이나 국립공원 등 중요 소나무림에 대해서는 산림청이 관계기관과 협업해 예방 나무주사 확대 등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항공촬영기법을 확대 적용하고 전국 단위 재선충병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할 예정이다.

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은 최대한 수집하고 처리방식을 훈증에서 파쇄로 개선해 펠릿, 열병합발전소 원료 등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목재로서 이용가치가 높은 피해고사목은 대량 훈증시설을 이용해 제재목으로 활용하는 등 재활용 방법도 다양화 한다.

이밖에도 해안가 절벽지, 주택가 등 방제 사각지대에는 페로몬 트랩을 활용해 매개충을 유인·포획하는 친환경 방제방법을 적용한다. 산림청은 불임 매개충 방사, 유용 천적 탐색 등 항구적인 방제기술 연구·개발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html?no=44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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