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종철)는 도내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장마철과 혹서기 사양관리 지도 및 질병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하절기에 발생하는 대표 질병으로는 가축 공통으로 걸릴 수 있는 열사병·일사병·모기매개질병(일본뇌염 등)이 있고,
소에는 유방염․송아지설사증이 있다.
닭은 가금티푸스, 돼지는 돼지유행성설사병(PED)·회장염·적리·살모네라병 등 소화기 질병이 있다.
시험소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될시 방목금지 또는 운동장에 차양막 설치·필요한 경우 가축의 몸에 차가운 물 살포·
축사내 주기적인 강제 환기 실시 등으로 적정온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축사 및 운동장의 분뇨 제거 등으로 건조 상태를 유지해주고, 신선한 물을 수시로 공급하고 비타민제,
대사촉진제 및 칼슘과 소금 등 미량 광물질을 줘 탈수를 방지 하도록 당부했다.
장마철에는 축사 내외부 청소 및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사료나 물이 곰팡이나 세균 등에 의해서 변질 될 수 있기 때문
먹이를 줄 때 색깔 및 냄새가 변하지 않았는지 수시로 확인할 것도 함께 당부했다.
출처:제주=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