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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금강산 소나무 고사 원인은 '자생적' 병해충 2015.08.10 17:22
글쓴이 : EDK 조회 : 649

북한 금강산 소나무 고사 원인은 '자생적' 병해충



김택수 기자 geenie49@eco-tv.co.kr 2015.08.07 15: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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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오른쪽 붉은 나무). 출처=산림청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북한 금강산 소나무 고사 현상의 정말분석 결과가 나왔다. 고사 원인은 재선충은 아니며, 종종 발생하는 병해충의 일종으로 산림청은 최종 판정했다.

7일 산림청은 지난달 29일~31일 금강산 일대 소나무 시료 채취 정밀분석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소나무 병해충은 해외에서 수입하는 원목 등에 묻어 오는 재선충과는 달리 남한 산림에서 자생적으로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특히 솔잎혹파리, 솔껍질깍지벌레 등이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이다.

산림청은 금강산 소나무에서 발생한 것도 이 중 하나인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남북 산림전문가들의 공동조사나 약재지원 방침 등이 결정된 뒤에 통일부가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보고된 산림 병해충은 3800여종이며, 이 중 300여종은 직접 피해를 주는 종이다. 이 중 소나무 재선충병과 솔잎혹파리, 솔껍질깍지벌레, 참나무시들음병 등 4종은 전체 피해의 절반 이상을 일으키는 종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나무재선충은 크기 1㎜ 내외의 실 모양 선충은 1쌍이 20일내에 20만마리까지 증식할 정도로 번식력이 왕성하다. 번식한 선충들은 소나무류의 물관을 막아 나무를 말라죽게 만든다.

침입 20일이면 잎이 시들기 시작해 30일이면 잎이 급속도로 붉게 변색돼 감염된 소나무류는 100% 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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