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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올레길 냄새나는 화장실 사라진다! 2015.10.14 17:31
글쓴이 : EDK 조회 : 788

한라산, 올레길 냄새나는 화장실 사라진다!


2015년 10월 05일(월) 10:40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



한라산국립공원이나 올레길에 분포된 냄새나는 발효식 화장실이 앞으로 사라지게 된다.

제주도는 '상쾌하고 아늑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한 공중화장실 정비계획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1단계로 내년도 109개소 발효식 화장실을 일제 정비하고, 2단계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개년에 걸쳐 493개소 전체 화장실에 대한 정비가 이뤄진다.

세부정비계획으로 우선 내년 발효식 화장실 109개소를 일반 수세식, 절수형 수세식,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수세식으로 교체한다.

또한 노후화장실은 철거해 추가로 신규 설치하거나 리모델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 관리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동지역 공중화장실 31개소에 대해서는 전문업체를 선정해 분뇨수거, 위생관리, 청소, 편의용푸 비치 등 시설관리 등을 위탁해 관리하고, 읍면지역 간이화장실 및 공중화장실 125개소에 대해서는 공공근로, 인부사역 등을 활용해 청결유지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도는 화장실 시설개선에 33억원, 운영관리에 6억원 등 총 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상하수도 시설이 없는 행락지 등의 발효식 화장실 정비로 한라산, 올레길, 숲길 등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해 제주관광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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